텍스트증후군 2012/01/20 11:17

살아감

겉으로는 혼자서도 백만년 잘 살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나의 주변 사람들이 없으면 난 하루도 살지 못할거라고 생각한다. 내가 아닌 타인에게서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때때로 깨닫게 된다. 이런 생각은 조금 이상하지만.. 요즘은 나도 그냥 평범한 사람이구나 라는걸 깨닫고는 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. -,-;; 가끔씩 나도 잊고 있던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오늘 또 한가지 알았다. 그것은 무거운 짐이 아니라 어쩌면 희망과도 같은 것.

인간의 본질엔 늘 외로움이 깔려있다고 생각한다. 외롭지 않기 위해 사람을 만나고, 사귀고, 또 여러가지 일을 하며 지낸다.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이가. 그래도 사람은 늘 외롭다. 하지만 그럭저럭 살아갈만한 외로움이다.

1 ... 9 10 11 12 13 14 15 16 17 ... 44